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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인 인명사전

『한국 민화인 인명사전』은 민화 계승 및 창작자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하고 학계와 미술 산업계까지 아우르는 민화계 통합 발전의 초석을 놓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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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인 인명사전

생아 김생아(kim saeng a / 金 生 亞)1970.07.14

인명사전 프로필
분야/현직 창작 민화인
학력/전공 숙명대 공예학과 학사
출생지 서울
생년월일 1970.07.14

활동

[대표작]

제주바다책가도

[개인전]

2022 동백 하영 핀 날 ( 한국민화뮤지엄 )
2021 복담은 복북어 개인전 (롯데백화점)
2021 개인전–산도롱맨도롱 (마루아트센터)

[단체전]

2023 한국민화의 조망전 (갤러리 보아)_
2022 한중수교30주년 초대전 “예연” (상하이 바오롱미술관)
2022 생의찬미 (과천국립현대미술관)
2022 한국의멋 (BOA갤러리)
2022 한국의 정물화 책거리 (오스트리아 Welt Museum)(유럽3대박물관)
2022 한국의 민화 호랑이 (영월관광센터)
2021 한국의 채색화 초대전 (아라아트센터)
2021 민화의 비상전 공모전(예술의전당)
2021 웃“끼”는전 (갤러리율)
2021 김해비엔날레 국제 미술전(윤슬미술관)
2021 책거리전 초대전(스페인 마드리드)
2021 문자도 today 초대전(동덕아트갤러리)
2021 책거리전 초대전(프랑스낭트)
2021 전국작가 교류전 한얼 우리 그림협회 (성산아트홀)
2021 뉴파워34 초대전(동덕아트갤러리)
2021 XR갤러리 초대전(XR갤러리)
2021 K일러스트페어 (코엑스)
2021 리메이크전 (인사아트프라자)
2021 책에서 피어나는 그림 책거리 초대전(국립중앙도서관))
2021 금수강산 초대전(정품관갤러리)
2020 서울K옥션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참여
2020 호텔아트페어‘민화滿’(이비스앰버서더호텔)
2020 민화작가 special 5 초대전 (서동관갤러리)
2020 2020민화 주목할만한 작가 초대전 (정품관갤러리)
2020 부채전 (인사아트플라자)
2019 송년선물전 (동덕아트갤러리)
2019 Affordable Art Fair Singapore, Singapore
2019 대구 인당뮤지엄 초대전 (인당뮤지엄)
2019 Today’s책가도 초대전 (동덕아트갤러리)
2019 제3회 민화아트페어 개인부스전 (SETEC)
2019 중국산서대학교 초청한국민화 특별전 (중국산서대학교)
2019 월간민화 리포터 초대전 (정품관갤러리)
2018 동물원속미술관 (서울대공원)

[작품 소장처]

나의 민화 히스토리

[입문]

15년전 우연히 전시장에서 만난 현대민화는 순식간에 저의 마음을 빼앗았습니다.
격식과 법칙에 싸여있지 않은 밝고 에너지 넘치는 그림이 인간적 소망을 가득 담아 이야기하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색감이 너무 예뻤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전통민화와는 달리 곱고 다양한 색감이 저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10년전 제주로 이주해 생활하며 매일 감탄했던 것도 제주 자연의 색감이였습니다.
이러한 제주의 건강한 바람과 생명력 넘치는 자연, 여유로 생활을 민화로 표현해 보고싶었습니다.

[사사/수련 과정]

[나의 작품 세계]

 

 

바닷속 제주책가도

140*140 순지에 분채 봉채

 

조선시대 책가도에서 책과 함께 문방구와 골동품, 꽃 등 책장에 그려진 기물에는 방주인의 취향과 관심사 그리고 당대의 사회 양상이 드러나듯이 나의 제주 책가도의 책장에는 내가 제주에서 느릿느릿 걷는 산책길에서나 드라이브길에서 마주칠 수 있는 고요하지만 생명력 넘치는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물들로 가득하다.

그것들은 제주에서 그저 흔한것들임과 동시에 나의 현재의 시간이다. 제주의 모습을 한 나의 시간을 책꽂이에 칸칸이 차곡차곡 꽂아보니 나를 둘러싸고 있는것들과 나의 현재의 모습이 좀 더 명확히 드러나는 것 같다.

제주의 감탄스럽고 신비로운 자연환경의 근원은 제주도를 둘러싸고있는 바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주에 생명력을주고 때론 제주를 강하게 만들어준 바다 하지만 그 바다가 해마다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어구에 걸려 좌초·혼획되어 바다거북이와 돌고래 각종 해양동물들이 개체가 폐사하고 있어 체계적인 보전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그러나 다행히 멸종위기인 푸른바다거북이 요즘들어 제주에서 수차례 확인되고 있어다는 기사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나의 책가도에 등장하는 바다거북이 또한 제주의 바다환경과 생태계에 반가운소식을 상징한다.

나의 제주책가도는 그들의 고향이며 마지막 서식지인 제주바닷속에 깊이 잠겨있다.바닷속에사 잠긴 책가도는 그 색이 더 청명하고 더 고요하며 모든 기물이 비취빛에 물든 듯 하면서도 자기 고유의 색을 잃지않고 있다. 그것이 바로 내가 느끼고 표현하고 싶은 정확한 제주의 색깔이라 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