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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시11월 ‘TSOM 이달의 작가 - 윤은이’

책 정보
작가 윤은이
전시 기간 2026.11.01 ~ 2026.11.30
작품수 30점

전시 소개

- 작가 프로필

윤은이 (Yoon Eun Ee)

사)한국민화협회 사이버갤러리 관장
사)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이사
민수회 부회장
사)한국미술협회, 사)한국민화협회, G-ART 회원

개인전
· 2024 종로예술원 우수작가선정 초대전-산촌모나리자갤러리
· 2023 민화초대전 사랑이 방울방울-청은 로뎀아트갤러리
· 2022 YOON EUN EE EXHIBITION 옥탑방민화 사랑꽃 행복꽃-갤러리人
· 2022 초대개인전-옥탑방민화이야기 마음풍경展-비오케이아트센터 갤러리외

단체전
· 2026 US longevity-Kate Oh Gallery 뉴욕
· 2026 CONTEST EXHIBITION CREATE REPEAT(창작은 습관 이니까)-엠아트센터
· 2026 가우디움갤러리기획 9人9色-가우디움갤러리
· 2025 갤러리사이 기획전 <치유2>-갤러리SS
· 2025 강릉민화페스타-강릉아트센터 제1-3전시실
· 2025 민화-조선의 POP 쉽게 다가가기-갤러리아트리에본점
· 2025 ‘민화 오늘의 이야기’-김세중미술관
· 2025 윤은이&루씨쏜 “복짓기”-삼세영갤러리외

아트페어
· 2026 제7회 BANK ART FAIR-SETEC
· 2026 서울신라호텔아트페어UNKNOWN VIBE-민서영갤러리
· 2025 서울아트페어-세텍전관
· 2025 UNKNOWNVLBES ART FAIR THE GALA-안다즈서울 강남
· 2025 JAPAN INTERNATIONAL ART FESTIVAL-일본 마이돔 오사카
· 2025 CULTURAL HARMONY-Philippinces-Korea Art Exchange Exhibition-필리핀
· 2025 WORLD ART EXPO-COEX HALL C외

수상경력
· 스포츠서울INNOVATION기업&브랜드대상_문화예술부문 대상외 대한민국민화공모전 다수상 수상



- 작가노트
나의 작업은 전통 민화의 상징성과 오방색의 전통색채 위에 동시대 시각미술의 조형성을 결합한 감성 현대회화로 <보이는 복, 보이지 않는 복>, <복> 이라는 개념을 오늘의 언어로 재해석한 컨템포러리 아트이다.

최근 작업중인 작품 시리즈는 깊은 장농 속에 숨겨져 있던 엄마의 한복가방으로 오랜동안 투병생활에서 비로서 자유로워지신 돌아가신 엄마이면서 엄마를 닮아가는 나의 모습 이기도 하다.
가방은 단순한 소지품을 넣는 공간이 아니라 기억과 감정, 희망을 담는 하나의 상징적인 특별한 공간이다 .

나는 이 안에 꽃, 새, 나비등 전통민화의 풍요와 장수의 오래된 바람을 현대의 언어로 풀어내어 민화 특유의 평면성, 반복되는 패턴등 장식성을 높이고 팝아트적 색채로 컬러의 치유함을 살려 오늘의 소망으로 가득 담았다.
가족과 자식을 향한 엄마의 기도를 담은 엄마가방에서 성취,욕망을 담은 딸들의 가방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민화는 본래 민중의 예술이었다.
나는 이 전통을 이어 받아, 오늘의 시선으로 행복을 그린다.

당신의 행복을 그립니다.


- 평론
율촌 윤은이의 ‘BOK갤러리초대전’을 축하하며..

율촌 윤은이 작가는 조선민화의 전통적 정신을 작품 분위기 속에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전혀 새로운 현대민화로 바꿔서 표현한다. 그녀가 신뢰하는 현대민화론적 입장에서 보면 재료 사용을 옛날의 매재였던 순지나 수간분채만으로 만족할 리 없다. 예전의 사람들은 그들 당대에 널리 사용되던 재료와 방법으로 작업했을 것이다. 그러니 옛날에 그랬던 것처럼 오늘날도 역시 이 시대의 재료와 방법들로 최선을 다해 제작해야 하는 거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때로는 화면 위에 부조(浮彫)가 만들어져 올라앉기도 하고, 때로는 포장박스로 쓰는 골판지의 껍질 떨어진 부분 자체가 조형적 의미로 드러나면서 민화식 쾌감을 주기도 한다. 또 민화의 큰 특징 중 하나인 동어반복법의 경우는 그녀의 작품 속에서 표현 소재 하나만을 반복하는 게 아니라 아예 그림 전체가 반복되기도 한다. 즉 작은 그림들이 반복되어 큰 화면에 나란히 올라가 대형 화면을 이루는 것이다. 재료 역시 수간분채 사용은 물론이고 아크릭칼라나 자신이 직접 만든 혼합재료 등등 그녀의 창작에는 재료 사용의 한계라는 건 없다. 물론 필법 또한 그 한계를 볼 수 없기는 마찬가지이다. 아니, 그 뿐 아니다. 형상미 역시 민화다운 민화의 분위기만 간직했을 뿐(공필화도 궁중화도 아닌) 그 모양은 어떤 것과도, 누구와도 닮지 않고 전혀 새롭다.
그러나 위에서 말했던 대로 모든 작품마다 전통의 맛을 분위기로 드러내는 것만큼은 철저하다.
위와 같은 작업은, 요즘처럼 대부분의 민화작가들이 옛 작품의 일반적인 단순모사(模寫)가 민족미술의 전통적 입장에서 마땅하다고 여기는 데에 대한 반론의 주장으로 보이기도 한다. 아니다, 어쩌면 그녀는 그러한 문제점에 대한 반론에는 관심조차 없을 수도 있다. 그저 새롭지 않으면 안 된다는 창작의 강박적 자유혼으로 자신을 경영하고 있다는 말이 더 어울릴 것 같다. 사실 저들의 모사작품들은 재현민화가 가져야 할 가장 큰 쓸모인, 옛 방법 그대로를 이 시대인에게 보여줌으로써 옛 문화와의 동질 공감 경험을 제공하려는 목적이 일부 방해된다. 현대의 멋을 연계하여 표현한다는 이유로 많거나 적게 그 필법과 색깔을 훼손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이래서 민화화단에 재현이나 모사에 대한 적확한 개념 정립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그 문제는 율촌의 창작 목표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이렇게 본다면 율촌이 얼마나 명쾌한 시의적 방법을 장착한 작가인지 알 수가 있다. 그러므로 그녀의 작업이 나타내는 현대민화적 창작표현의 성과를 더욱 기대하게 되는 것이다.

설촌(雪村) 정 하 정
창작민화연구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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