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좋은 작품은 시작은
제대로 된 本에서부터
『한국의 채색화 본을 뜨다』 ① 화조화
민화 초본의 정수를 보여주는 시리즈로, 한국 민화의 예술적 위상을 새롭게 정립한 『한국의 채색화』에서 가장 아름답고 기본이 되는 그림들만 선정해 초본을 제작했습니다.
이 시리즈의 문을 여는 <화조화> 편은 뛰어난 수준의 필획을 구현하고 먹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최정상급 작가들이 그 본을 떴습니다. 『한국의 채색화』에서 독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꽃그림 7작품의 밑그림 36점입니다.
먹선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예술성을 여실히 드러내는 『한국의 채색화 본을 뜨다』를 통해 명작 민화의 초본을 마스터하시기 바랍니다!
◎ 구성: 꽃그림 초본 36장(900x300mm) + 가이드북(160면/ 215*275mm)
◎ 가격: 480,000원 → 432,000원 10% 할인
★★ 기본 꽃그림 초본 총망라!
<모란도> <연화도> <초충도> <화초도> <화접괴석도> <모란도병> <연화도병>
★★ 기초 운필법부터 꽃의 생기를 살리는 먹의 농담 표현까지 초본의 맛과 멋을 살리는 테크닉 모두 전수!
★★ 상세한 작품 해설과 채색 원본 곁들여 작품의 이해 돕는 도록급 가이드북 제공!
목차
차례
프롤로그_ 외형을 넘어 깃든 혼까지, 초본의 새로운 개념을 세우다
초본을 그리기 전에_ 한국화의 기법 이해하기
초급_ 아름다운 꽃그림의 기본
1장_ 꽃그림의 시작, ‘꽃 중 왕’ 모란도
01 모란괴석도와 모란토파도, 어떻게 다른가
02 행복의 상징, 모란 그림
<초본 실기 가이드> 꽃을 꽃답게, 모란도 기초 익히기
2장_ 섬세함과 서정성을 간직한 조선의 초충도
01 신사임당 초충도의 원조
02 바림, 채색화의 가장 중요한 기법
<초본 실기 가이드> 농담과 두께로 살아있는 생물처럼
3장_ 풍부한 표정과 자태를 품은 꽃그림 연화도
01 연꽃 그림은 행복의 연못을 상징
02 가정의 가치를 중시한 민화 화조화
<초본 실기 가이드> 연화도, 자연스러운 농담 표현하기
중급_ 사실적인, 그리고 상징적인 궁중회화
4장_ 화려하고 행복한 그림 화초도
01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궁중화 화초도
02 화훼도와 화초도의 뜻은?
<초본 실기 가이드> 필압 조정하며 율동감 살리기
5장_ 상징과 은유가 저마다 아름다운 화접괴석도
01 다채로운 꽃과 활기찬 괴석
02 나비로 표현된 꽃의 향기
<초본 실기 가이드> 개체의 조화를 이루는 필법과 획 긋기
고급_ 병풍에 풀어놓은 행복한 이상향
6장_ 모란의 모든 표현을 담은 사실적 모란도의 걸작
01 계곡을 따라 핀 모란 꽃밭
<초본 실기 가이드> 모란 숲의 우아함과 힘의 생동 살리기
7장_ 장엄함이 흐르는 ‘행복의 연못’ 연화도
01 연잎의 장엄한 군무
02 연꽃에 전하는 이야기
<초본 실기 가이드> 온화하고도 힘 있는 연꽃 표현하기
저자 소개
저자 소개
■ 기획자: 정병모
한국미술사가이자 민화 평론가로, 문헌 위주의 연구에서 벗어나 민화 현장을 다니며 조사하는 실증적인 미술사를 지향한다. 수묵화와 문인화에 밀려 평가절하됐던 채색화를 가장 한국적인 그림인 동시에 세계적인 예술로 등극시킨 『한국의 채색화』를 기획해 화제를 모았다.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와 박물관장을 역임하고 한국민화학교(TSOM)를 설립,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민화학회를 창립했으며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한국학술진흥재단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국내외에서 유수의 민화 전시회를 기획했으며,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교, 칠레 가톨릭대학교, 일본 도시샤대학교, 태국 부라파대학교 등 여러 해외 대학에서 민화 강연을 했다. 저서로 『민화는 민화다』, 『무명화가들의 반란, 민화』, 『세계를 담은 조선의 정물화 책거리』, 『김홍도 새로움』 등이 있다.
■ 기획자: 홍경희
한국 민화 화단을 대표하는 중진 작가. 전통 채색에 조예가 깊으며, 절제된 감성과 세밀한 표현력으로 책가도를 완벽하게 그려내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새아궁중민화연구소를 설립해 전통 민화 재현을 연구하는 한편 후학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책그림>(소허당한옥, 서울, 2022), <아름다운 우리 그림 궁중 민화>(재미갤러리, 서울, 2014) 등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한국의 정물화 책거리>(오스트리아 벨트뮤지엄, 2022)를 비롯해 프랑스문화원과 스페인문화원 단체전 참여 등 국제적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립춘천박물관 콘텐츠 자문위원을 지냈으며,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전통가온 리더 1기를 수료했다.
■ 기획자: 문선영
한국 민화의 어제와 내일을 잇는 차세대 작가로 꼽힌다. <갤러리은 개관 초대전>(서울, 2024),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인의 하루, 일 년, 일생> 원화 작업과 담양 <민의 울림> 벽화 제작에 참여했으며 구찌, 네스프레소 등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 초본 그림: 문선영, 강수진, 김은, 문미정, 백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