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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견디는 힘, 루쉰 인문학

책 정보
저자 이욱연
출판사 21세기북스 출간일 2023년 9월 26일
쪽수 228쪽 크기 128*188
정가 16,000원 ISBN 979-11-7117-111-8 (04300)
판매가 14,400원 (10% 할인) 배송비 3,000원
총 상품 금액 :

책 소개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시리즈

중국이 낳은 위대한 문학가 루쉰’, 지금-여기의 인문학으로 재탄생하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교양 지식을 한데 모았다!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이 펼치는 흥미로운 지식 체험, ‘인생명강시리즈의 열여덟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전국 대학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인생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의 삶에 유용한 지식을 통해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도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연 · 유튜브 · 팟캐스트를 통해 최고의 지식 콘텐츠를 일상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식교양 브랜드이다.

 

시대를 견디는 힘, 루쉰 인문학은 중국 현대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루쉰을 통해 자존감, 세대 갈등, 코로나19 등 현대인이 마주한 문제들에 질문하고 답을 찾아간다. 루쉰의 대표작인 Q정전광인일기를 비롯하여 이광수의 무정,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등 중국 및 한국 근현대 문학 작품을 두루 경유하여, 현재 한국의 시대적 문제들을 꼬집는 한편 루쉰의 통찰로 대답을 더한다. 중국문화 전문가이자 루쉰의 책을 다수 번역해온 서강대학교 중국문화학과 이욱연 교수가 가이드로 나섰다. 저자는 나다움이 무엇인지’, ‘부모 세대와의 대화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청년 세대의 현재는 어떠한지와 같은 익숙하면서도 삶에 필수적인 질문에 루쉰을 읽으며 저마다의 해답을 찾아보자고 권한다. 낡은 시대의 유산을 짊어지고 더 나은 내일을 꿈꾸었던 루쉰의 고뇌가, 출구 없는 세상을 사는 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고 그는 믿는다.

목차

차례

 

 

서문

루쉰은 누구인가?

 

1장 나다움이 만들어갈 미래

 

01 연애에서 찾는 나다움의 모습

02 나다운 생각이 사회의 변화를 부른다

03 같음이 아닌 다름에 희망이 있다

 

2장 패배와 절망 속에서 희망 만들기

 

01 정신승리법 슬기롭게 사용하기

02 내가 가려는 길에 무덤이 있다고 해도

03 기억과 희망 만들기

04 삶의 비극은 우연인가 필연인가?

05 우리를 살게 하는 힘, 믿음

 

 

 

3장 새로운 세상을 어떻게 꿈꿀까?

 

01 우리는 왜 시험 능력주의를 갈망하는가?

02 베이징의 호모 이코노미쿠스는 왜 실패했는가?

03 지혜로운 사람은 달을 본다

04 인은 넘치되 의는 넘치면 안 되는 까닭

05 다수와 권력에 맞서는 시인의 몫, 문학의 자리

 

4장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어떻게 살까?

 

01 부모란 무엇인가?

02 새로운 세상을 맞는 기성세대의 역할

03 새로운 세상을 여는 청년세대의 힘

 

에필로그

지금, 루쉰의 이유 있는 대한민국 횡단

 

주요 키워드

 

참고도서

저자 소개

 

이욱연 교수 | 서강대 중국문화학

 

서강대학교 중국문화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베이징사범대학교 대학원 고급 진수과정을 수료했으며 하버드대학교 페어뱅크 중국연구소 방문교수를 지냈다. 루쉰의 작품을 번역하는 한편 동아시아 및 한국의 관점에서 루쉰을 새롭게 이해하고 소개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지은 책으로 이욱연의 중국수업, 이만큼 가까운 중국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루쉰의 소설 Q정전, 광인일기, 루쉰 산문집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등이 있다.

 

시대를 견디는 힘, 루쉰 인문학에서는 루쉰과 동시대 문학 작품을 넓게 경유하며 근대 중국인들의 트라우마, 과도기를 살아낸 지식인들의 고뇌를 흥미롭게 우리 삶으로 끌어들인다. 오늘날 우리에게 중국은 가깝지만 먼 나라, 자유가 없는 나라, 공산당 국가로 단조롭게 정의되지만 다양한 산문 및 소설 속에 녹아 있는 그들의 시대적 고뇌는 우리를 비추어볼 수 있는 거울이 된다. 이욱연 교수의 섬세한 시선을 따라 근대 중국에서 현재 한국까지 이어지는 시대적, 세대적 과제를 통찰하고, 우리의 삶을 더욱 이롭게 하는 문학적 사유의 한 뿌리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