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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3권

책 정보
저자 민은기
출판사 ㈜사회평론 출간일
쪽수 크기
정가 19,000원 ISBN
판매처

책 소개

클래식, 이젠 좀 본격적으로 들어볼까?”

 

막 클래식을 배우고 싶어 책을 펴든 독자에게 서문에서부터 클래식은 쉽지 않다며 솔직하게 운을 뗄 수 있는 용감한 저자가 얼마나 될까? 아마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이하 난처한 클래식 수업’)의 저자 민은기 교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민은기 교수는 정통 연구자면서도 현실에서 발을 뗀 적이 없던 부지런한 학자이다. 1995년부터 서울대 작곡과 교수로 재직한 한국 1세대 음악학자기도 하지만, 숱한 대중 강연과 저작 활동을 통해 언제나 대학 바깥에서 사람들을 만나온 사회적 지식인이기도 하다. 민은기 교수만큼 대다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클래식이 낯설게 느껴지리라는 사실을 잘 이해하면서도 그럼에도 그 멋진 세계를 소개하고 싶어 다방면으로 노력했던 학자가 또 없을 것이다.

대체 왜 클래식 음악일까? 저자의 말에 따르면 클래식이야말로 우리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 즉 고전이며 그걸 끝내 모른 채 살기에는 너무나도 아깝기 때문이다. “클래식은 꼭꼭 씹을수록 깊은 감동을 얻을 수 있는 음악이에요.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들을 수 있습니다. 고전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다른 것들이 으레 그렇듯 말입니다”. 어차피 우리가 무언가 들으면서 살아야 하는 존재라면, 유행을 타지 않는 고전은 아마 가장 오래 들을 수 있는 음악 장르일 것이다.

목차

다 바흐에게서 시작되었다 음악의 전통과 혁신

01 인간이 만든 가장 위대한 것
02 세계를 품은 예술의 수도사

 

작은 독일 마을의 음악가 서양 기독교 음악의 역사

01 핏줄에 새겨진 음악 사랑
02 천년을 흘러 독일에 이르다
03 아름다운 코드는 영원히

 

장인으로의 길 현악기의 발전과 오르간

01 젊고 자신만만한 음악가
02 하늘의 성에 오르간이 울리면
03 꿈처럼 편안하던 시절

 

성 토마스 교회에 새긴 울림 라이프치히의 칸토르 바흐

01 과중한 업무, 빛나는 신앙심
02 세상에 퍼지는 작은 바흐

 

영원히 빛나는 별이 되다 재조명되는 서양음악의 기원

01 신이 곁으로 부를 때까지
02 바흐, 다시 살아나다

저자 소개

서울대학교 작곡과에서 음악 이론을 전공하고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프랑스 음악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1995년부터 지금까지 서울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이론 연구와 후학 양성에 집중해왔다. 프랑스혁명, 바로크 오페라 등의 주제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저술과 번역에도 힘써 한국에서 클래식 음악과 관련된 책을 가장 많이 낸 음악학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에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다섯 살부터 내내 숨 쉬듯 곁에 음악을 두고 살아왔다. 음악을 사랑하는 한 사람이자 한국의 1세대 음악학자로서, 음악의 아름다움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 힘을 보태고 싶어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의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1~4,음악과 페미니즘, Classics A to Z: 서양음악의 이해, 서양음악사: 피타고라스부터 재즈까지, 독재자의 노래: 그들은 어떻게 대중의 눈과 귀를 막았는가, 서양음악사1~2,대중음악의 이해외에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