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메뉴

역사/문화

민화학교에서 발간하거나 관련된 도서를 안내해 드립니다.
  • 아트북
  • 역사/문화
    • 민화/도록
    • 인문/교양
    • 역사/문화
    • 예술/일반
    • 어린이/청소년

우리의 기원, 단일하든 다채롭든

책 정보
저자 강인욱
출판사 21세기북스 출간일 2022년 12월 14일
쪽수 272쪽 크기 128*188
정가 19,800원 ISBN 978-89-509-7887-7 04300
판매가 17,820원 (10% 할인) 배송비 3,000원
총 상품 금액 :

책 소개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국내 대표 고고학자 강인욱 교수가 전하는

단일하고도 다채로운 한민족의 기원이야기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교양 지식을 한데 모았다!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이 펼치는 흥미로운 지식 체험, ‘인생명강시리즈의 열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전국 대학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인생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의 삶에 유용한 지식을 통해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도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연·유튜브·팟캐스트를 통해 최고의 지식 콘텐츠를 일상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식교양 브랜드이다.

 

고고학은 과거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학문이자 땅속 깊이 켜켜이 쌓인 인간의 지혜를 발굴하는 학문이다. 우리의 기원, 단일하든 다채롭든고고학적 접근을 통해 라는 존재, ‘우리라는 민족이 이 땅에 탄생하기까지의 역사를 바로 알고 세계 속 나와 우리의 위치를 바로 보고자 기획되었다. 다양한 각도에서 역사에 접근하면 할수록 우리의 형성과정은 매우 복잡하고도 다채롭다. 매일같이 새롭게 나오는 고고학 유물, 그리고 DNA 자료를 좇다 보면 21세기의 한국인과 닮은 수천 년 전 한국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강인욱 교수는 주장한다.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 민족은 끊임없이 교류했고, 결코 외롭거나 고립되지 않았다고. 우리의 기원, 단일하든 다채롭든에서는 단일민족이라는 증명되지 않은 신화를 벗어던지고 유라시아 여러 지역과 교류하며 살아온 수천 년 우리의 역사를 새롭게 펼쳐낸다. 이 책은 고고학 연구를 통해 한반도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고,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한민족의 기원을 찾아가는 여정

들어가며 | 한반도로 이어지는 세 가지 길

 

[1] 우리는 어디에서 시작되었는가 _ 청동기

 

1. 고조선의 시작, 비파형 동검

- 역사책에는 없는 고조선 이야기

- 건국의 비밀 병기로 쓰인 청동기

 

2. 청동기의 세 가지 의미

- 기술력으로서의 청동기

- 무기로서의 청동기

- 제사 물품으로서의 청동기

 

3. 고조선이 사랑한 무역품

세계 최초의 명품, 모피

우리나라 최초의 브랜드, 고조선의 모피

고조선의 음악과 음식

 

[2] 우리는 어떻게 세계와 교류했는가 _ 금관

 

1. 한반도로 들어온 금속 세공 기술

- 초원문화의 구심점, 거대 고분

- 황금 유물이 여러 유적에서 발견된 까닭

 

2. 신라시대의 교역과 금관의 발달

- 일본까지 건너간 초원의 기술

- 신라의 외국인

 

3. 신라의 상징, 금관

- 금관 대신에 황금 옷을 입었던 흉노인들

- 고대 국가에서 금관의 의미

금관으로 알아낸 신라인의 정통성

 

4. 새롭게 발견되는 부여의 북방루트

백제는 정말 부여를 계승했을까?

- 백제로 내려온 부여인들

- 백제를 대표하는 신화가 된 부여

 

[3] 우리도 모르는 우리의 숨겨진 이야기 _ 동해

 

1. 또 다른 역사의 반쪽 환동해를 찾아서

- 환동해란 어디일까?

- 환동해와 시베리아의 연결고리, 암각화

- 북극해와 한반도의 고래사냥꾼

- 환동해 지역의 사라진 역사, 옥저와 읍루

 

2. 읍루, 너무 늦게 발견한 동해의 역사

- 동해안의 강력한 사냥꾼

- 읍루인들의 생활환경

극동 아시아의 오랜 조상인 읍루의 상징성

 

3. 유물로 하나씩 건져 올린 환동해의 생활

- 작지만 강했던 국가 옥저의 생활

- 옥저인의 발명품인 온돌

두만강 유역의 침술과 샤먼

 

[4] 우리의 언어와 DNA에 새겨진 기원을 찾아서

 

1. 한국어의 기원을 만나다

- 언어의 역사를 밝히는 것

- 한국어의 기원을 찾아서

- 순수한 언어란 존재하지 않는다

 

2. 한국어의 기원을 찾아서

한민족은 북방계? 남방계?

순수 혈통은 존재할 수 있는가

순혈을 지키기 위한 피나는 노력

 

3. 과학과 고고학이 풀어내는 우리의 역사

- 노벨상 수상 쾌거로 이어진 작은 뼛조각의 비밀

구석기시대의 사람들은 우리의 조상일까?

우리와는 다른 일본

 

4. 우리가 걸어온 길, 우리가 나아갈 길

- 흉노는 정말 신라인의 조상이었을까?

- 기마민족은 정말로 정착민들을 정복했을까?

- 유전자가 전하는 새로운 역사

- ‘단일민족의 신화를 넘어서

 

주요 키워드

주요 자료 

저자 소개

강인욱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졸업하고 러시아과학원에서 시베리아분소 고고민족학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고학자를 꿈꾸며 살아왔고, 지금도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근무하며 고고학을 강의하고 있다. 시베리아와 만주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북방고고학을 주로 연구하며 좁은 틀을 벗어나 유라시아의 관점에서 한반도의 고대를 바라보고자 한다. 지은 책으로는 강인욱의 고고학 여행』 『테라 인코그니타』 『유라시아 역사 기행』 『춤추는 발해인등이 있다.

 

우리의 기원, 단일하든 다채롭든은 고고학적 접근을 통해 라는 존재, ‘우리라는 한민족이 이 땅에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고고학자의 시각에서 바로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 강인욱 교수는 단일민족이라는 믿음과 한반도라는 지정학적 한계에서 벗어나서 유라시아를 바라볼 때 비로소 나라는 존재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 초원과 동북아시아 전역과 교류하던 우리 민족의 흔적을 발견하고 전 지구적인 관점에서 나라는 존재의 기원을 찾는 여정을 함께 하다 보면, 나의 삶과 맞닿은 거대한 세계관의 변화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