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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0년, 열하로 간 정조의 사신들

책 정보
저자 구범진
출판사 21세기북스 출간일 2021년 3월 29일
쪽수 352쪽 크기 128*188
정가 20,000원 ISBN 978-89-509-9469-3 (04300)
판매가 17,200원 (10% 할인) 배송비 3,000원
총 상품 금액 :

책 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대청 외교와 『열하일기』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열여섯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1780년, 열하로 간 정조의 사신들』은 중국 근세사 전문가이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구범진 교수가 쓴 책으로, 조선과 청나라의 외교 관계에 있어 ‘1780년의 열하’를 배경으로 한 역사적 장면을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고 있다. 특히 『열하일기』 속의 ‘열하 이야기’가 사실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라는 저자의 발견과 1780년을 분수령으로 조선과 청의 관계가 크게 달라졌다는 핵심 주장을 사료를 통해 증명해나간다. 그동안 잘못 알려져 있었거나 막연했던 역사를 추리소설 속 탐정처럼 증거를 찾아내고 단서를 재구성하면서 역사의 진실을 밝혀낸 순간의 쾌감을 선사한다.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학문의 분류

주요 키워드

들어가는 글 1780년의 열하를 가다

 

1부 조선의 반청 의식과 사대 외교

치욕을 기억하며 오랑캐의 멸망을 꿈꾸다

청나라에 해마다 조공 사절을 파견하다

Q/A 묻고 답하기

 

2부 정조의 건륭 칠순 진하 특사 파견

1780년 청 황제 건륭이 칠순 잔치를 열다

정조가 건륭의 칠순을 축하하러 특사를 보내다

Q/A 묻고 답하기

 

3부 진하 특사 박명원의 사행과 봉불지사소동

정조의 특사 박명원이 열하에 다녀오다

불상을 받들고 돌아온 사신이 되다

Q/A 묻고 답하기

 

4부 박지원 열하일기봉불지사변호론

청 예부의 거짓을 밝혀 사신을 변호하다

열하일기에 목격담과 전문을 뒤섞다

Q/A 묻고 답하기

 

5부 전환기의 조선·청 관계와 대청 인식

정조와 건륭이 양국 관계를 크게 바꾸다

건륭이 외번과 외국을 모아 성세를 자랑하다

Q/A 묻고 답하기

 

나가는 글 건륭의 제국과 만나며 역사를 기리다

 

저자 소개

구범진

‘통념을 뒤집고 실체를 추적하는 역사학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근세사를 전공했으며 조선과 청나라의 외교 관계, 명청 시대 경제사 등을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중국 근세사 전문가로 꼽힌다. 탄탄한 사실 증명과 정교한 논리에서 비롯된 설득력 있는 역사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또 사료 분석과 추론을 통해 잘못된 역사 지식을 바로잡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은 책으로는 『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 『조선시대 외교문서』, 『청나라, 키메라의 제국』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최후의 황제들』, 『중국의 감춰진 농업혁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