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인형이 주체인 ‘나’가 되는 과정 속에서, 바다의 물고기들과 생명의 공존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다. 그리고 지구 온난화의 문제와 결부시켜서 자연과의 공생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장편동화이며, 장편 그림책이다.

바다의 물고기들과 인간은 공동 운명체이다. 지구 온난화 때문에 바다의 물고기들이 사람보다 더 고민하고 노력한다. 소금인형이 주인공이 되어 바다의 물고기들과 생명의 공존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닷속 환상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우덕현(지은이) 

시나리오, 출판기획, 사진 등의 영역에서 20여 년간 활동하고 있으며, 2013년에 포토에세이 『개는 사랑의 등불』, 2014년에 장편 동화 『별티의 소원』을 우파니(UPANI)라는 필명으로 발표하였다.

『별티의 소원』은 ‘출판진흥원 우수콘텐츠 창작 지원작'으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에는 예수의 말씀을 잠언화한 『스토리 없는 예수』, 스토리텔링 컬러 링북 『숲의 동화』를 발표하였고, 2016년에는 스토리에 색을 입히는 판타지 컬러링북 『계수나무 줄기에 딱따구리 집』을 출간하였다. 『숲의 동화』는 중국과 대만으로 수출되었고, 대만판(童話森林)이 2015년 8월에 출간되었다. 

조여영(그림)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디자인 매니지먼트를 전공하였다. 포스터와 신문광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일러스트 작업을 해왔다. 2008년 헤럴드 미술대전에서 특선, 2014년 코트라에서 주최한 한류미술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4년 ‘꿈꾸는 민화소녀(思娘)’라는 주제로 가나아트스페이스 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그 외에도 다수의 작품을 전시, 기획하였다. 작업한 책으로는 2015년 『꽃, 새, 향연』 컬러링북, 2016년 위고시리즈 『아쿠아리움 프렌즈(다할미디어)』 등이 있다.